코스피 7000선 공방…외국인 2930억원 순매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개천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국내 증시가 첫 거래일부터 7000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 미국 기술주 강세가 지수에 힘을 보탰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반도체 대형주의 엇갈린 흐름이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04%) 내린 7000.92를 기록했다.
본문
개천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국내 증시가 첫 거래일부터 7000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 기술주 강세가 지수에 힘을 보탰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와 반도체 대형주의 엇갈린 흐름이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2포인트(0.04%) 내린 7000.92를 기록했다. 지수는 40.93포인트(0.58%) 오른 7044.67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7000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496억원, 기관이 13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930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에도 외국인 매도 우위가 이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를 중심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반도체 실적이 이번 주 코스피 7000선 안착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까지 자사주 매입 규모를 15조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렸고, 앞서 공시한 물량 기준으로는 계획치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8억원, 2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과 미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미국 장기 국채금리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휴 이후 첫 거래일부터 7000선을 두고 매수·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향후 반도체 실적과 외국인 수급이 지수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