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이번엔 AI 데이터까지 품는다…머코어 200억달러 가치 투자 검토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엔비디아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용 학습데이터 공급업체 머코어 투자에 나섰다.
-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머코어의 기업가치는 200억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머코어는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학습데이터를 판매하는 회사다.
- 머코어는 2025년 10월 시리즈C 투자 직후 100억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이번 거래가 200억달러에 이르면 9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로 뛰게 된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엔비디아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용 학습데이터 공급업체 머코어 투자에 나섰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머코어의 기업가치는 200억달러로 평가될 수 있다.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머코어는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학습데이터를 판매하는 회사다. 머코어는 2025년 10월 시리즈C 투자 직후 100억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는데, 이번 거래가 200억달러에 이르면 9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두 배로 뛰게 된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라기보다 AI 공급망 안에서 데이터와 칩을 함께 묶는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국 중앙은행도 AI 투자 속도가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수준'이라며, 기업들이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과도한 부채 조달이 신용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픈AI 역시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엔비디아와 1000억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고, 일부 대출에는 엔비디아가 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아폴로, 블랙록, 블랙스톤, 브룩필드, 골드만삭스, KKR과 최대 5000억달러 규모 AI 인프라 자금 동원 계약도 체결했다. 과거에는 칩 스타트업 그록의 기술 사용 대가를 지급한 뒤, 이후 3억5000만달러 투자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머코어 투자 논의는 AI 공급망 확대 전략인 동시에, 엔비디아의 자금 구조와 수요 창출 방식에 대한 시장 검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