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MARKET
MARKET시세 연결 중
← 실시간 뉴스로

“추석 전 주식 팔아야 하나?”…지난 5년 ‘명절 수익률’ 뜯어보니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5년간 추석 전 주 평균 수익률 -0.21% 연휴 중 美증시와 코스피 4번 동행 올 명절 미중회담·유가·금리 등 변수 빼곡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문을 닫는 사이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 금리 등 대외 변수가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주식을 그대로 보유할지, 미리 현금화할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 21일 매경AX가 최근 5년간 코스피 흐름을 뜯어본 결과, 추석 직전 증시가 일관되게 약세를 보이는 이른바 ‘추석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직전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수익률은 평균 -0.21%로 집계됐다.
시장 반응 중립KOSPI
ARTICLE BRIEF

본문

5년간 추석 전 주 평균 수익률 -0.21% 연휴 중 美증시와 코스피 4번 동행 올 명절 미중회담·유가·금리 등 변수 빼곡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증시가 문을 닫는 사이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 금리 등 대외 변수가 움직일 수 있는 만큼 주식을 그대로 보유할지, 미리 현금화할지를 두고 투자자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1일 매경AX가 최근 5년간 코스피 흐름을 뜯어본 결과, 추석 직전 증시가 일관되게 약세를 보이는 이른바 ‘추석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직전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수익률은 평균 -0.21%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2021년 추석 직전 5거래일 코스피는 0.47% 올랐다. 평균 수익률만 보면 추석 직전 코스피가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상승한 해가 오히려 더 많았다는 점에서 ‘연휴를 앞두고 주가가 떨어진다’고 일반화하기는 어려운 셈이다.

지난해 추석 이후 5거래일 동안 코스피가 5.61% 급등하면서 5년 평균 수익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근 추석 기간 5년 가운데 4년은 연휴 동안 S&P500의 등락 방향과 연휴 직후 첫 거래일 코스피의 등락 방향이 같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추석’이라는 계절적 요인 자체보다 국내 증시가 쉬는 동안 쌓인 해외 증시의 움직임이 연휴 직후 국내 증시에 한꺼번에 반영되는 효과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단 제언이 나온다. 김명실 iM증권 연구원은 “연휴 이후 국내 시장이 재개되면 미국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등 연휴 기간 누적된 해외 변수가 한꺼번에 반영된다”며 “이에 따라 첫 거래일에는 가격 갭과 장중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캘린더 효과에 더해 매크로 불확실성까지 거래 활성화를 제약할 수 있다”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수준에 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확산 우려와 이에 따른 긴축 가능성이 증시의 추가 반등을 가로막는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대금 감소와 수급 공백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연휴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인 만큼 단기 변동성을 본격적인 시세 변화로 해석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5년간 코스피 수익률 분석 결과, 추석 직전 약세가 뚜렷하지 않았고 연휴 동안 미국 증시의 움직임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