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검은 목요일’ 코스피 7%대 폭락해 5500선 추락…코스닥도 7%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코스피가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의 3조6000억원대 순매도에 7% 넘게 폭락하며 5500선으로 밀렸다.
-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의 3조6000억원대 순매도에 7% 넘게 폭락하며 5500선으로 밀렸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두 자릿수 안팎으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도 7%대 하락하며 760선으로 내려앉았다.
본문
코스피가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의 3조6000억원대 순매도에 7% 넘게 폭락하며 5500선으로 밀렸다. [블록미디어 오수환 기자] 코스피가 AI 인프라 투자 수익성 우려와 외국인의 3조6000억원대 순매도에 7% 넘게 폭락하며 5500선으로 밀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두 자릿수 안팎으로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도 7%대 하락하며 760선으로 내려앉았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조624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매도 공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2886억원, 1조69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지만 지수 급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AI 인프라 투자액이 7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같은 기간 데이터센터의 AI 관련 매출은 3조6000억달러를 밑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3조5000억달러 이상의 투자자산이 손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까지 커졌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이 각각 3.2%, 4.1% 하락하는 등 미국 AI 밸류체인 전반에 나타난 매도 압력 이 국내 증시로 번졌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지수가 전저점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추가 매도세와 저가 매수세가 맞서면서 높은 변동성 이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 시즌을 통해 AI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재확인돼야 반등 동력이 마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외국인이 2158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9억원, 163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