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오픈AI발 호재에 美반도체 급등…코스피도 강세 기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7일 코스피는 미국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 출시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도래 선언에 힘입어 강세 출발이 기대된다.
- 다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현지시간 11일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상황은 변수로 거론된다.
-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34억원, 1조6천690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도 1조5천741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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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7일 코스피는 미국 오픈AI의 새 인공지능(AI) 모델 '아스트라' 출시와 범용인공지능(AGI) 시대 도래 선언에 힘입어 강세 출발이 기대된다. 다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현지시간 11일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상황은 변수로 거론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천34억원, 1조6천690억원을 순매수하며 6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도 1조5천741억원을 순매수했다. 미 주식시장은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미국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6만2천명 증가,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5만3천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고 밝히면서 하락 출발했다.
강한 고용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명분이 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며 미 국채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한 까닭이다.
다만, 이후 8월 고용보고서 상세 내용을 보면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30% 상승에 그쳤고, 여름철 계절조정의 영향이 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폭을 좁혔고, 주식시장도 낙폭이 제한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으면 미국이 적자를 보는 국가들과 무역을 중단하겠다며 연준을 노골적으로 압박하기도 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38% 상승했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8.14%)도 큰 폭으로 주가가 올랐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38% 오른 가운데 러셀2000 지수와 다우 운송지수도 0.25%와 0.72%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8월 비농업 신규고용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는 점이나, 미국 10년물 금리가 상단 저항을 받았다는 데서 유추할 수 있듯이, 증시 분위기를 바꿀 정도의 악재는 아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현지시간 10일로 예정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MI), 11일 미국 8월 CPI 발표, 오라클 실적발표(10일),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10일) 등 주 후반에 몰려 있는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시장의 수싸움이 활발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한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지난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랠리가 시사하듯이, 국내외 반도체주에 대한 지속적인 매도 압력도 소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오라클 실적, 8월 CPI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지난주보다 증시의 회복 모멘텀이 강화되는 경로를 베이스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