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실현 시총, 올해 첫 반등 눈앞… “2023년 상승 전환 전과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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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이 가격 횡보에도 9월 들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올해 첫 월간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의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 이 올해 처음으로 월간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전체의 온체인 취득 원가는 상승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자본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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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이 가격 횡보에도 9월 들어 상승 흐름을 보이며 올해 첫 월간 상승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의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 이 올해 처음으로 월간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 전체의 온체인 취득 원가는 상승하고 있어 시장 내부의 자본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각) 크립토퀀트 기고자 파쿤도 파마(Facundo Fam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실현 시가총액은 9월 들어 월간 기준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시장가격을 모든 비트코인에 적용하는 대신 각각의 비트코인이 마지막으로 온체인 에서 이동했을 당시 가격을 기준으로 가치를 계산한다.이에 시장 참여자들이 실제 어느 가격대에서 비트코인을 이동시키고 있는지와 네트워크 전체의 취득 원가 변화를 살펴보는 지표로 활용된다.
실현 시가총액은 지난해 12월 약 1조1200억달러(약 1531조4880억원)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하락 전환한 뒤 올해 7월 약 1조600억달러(약 1449조4440억원)까지 내려왔다. 가격 조정 폭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공급 전체에 반영된 온체인 취득 원가의 하락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던 셈이다. 비트코인 현물가격이 횡보하는 가운데 실현 시가총액은 양봉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 상승 없이도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비트코인이 이동하며 네트워크 전체의 취득 원가가 올라가고 있다는 의미다. LTH-SOPR가 1보다 높다는 건 장기간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평균적으로 자신의 취득 원가보다 높은 가격에서 코인 을 이동시키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실현 시가총액의 반등 배경 가운데 하나로 ‘장기 보유자의 이익 실현’이 지목되는 이유다.
파마는 “장기간 하락했던 실현 시가총액이 상승세로 돌아선 직전 주요 사례가 2023년 1월이었다”며 “이후 비트코인은 2025년까지 이어지는 장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