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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ㆍ하닉, 상승장선 9천피 엔진⋯하락장선 방패 [코스피 버팀목 된 반도체 투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상반기 코스피 9000선 돌파를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조정장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증시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매물을 내놓는 가운데 두 회사가 직접 매수 주체로 나서면서 코스피 수급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 4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3일 기준 삼성전자는 전체 자사주 취득 예정물량 5328만5968주 가운데 1980만주를 사들여 진행률이 37.2%까지 높아졌다.
시장 반응 부정005930000660KOSPIKOSDAQ
ARTICLE BRIEF

본문

상반기 코스피 9000선 돌파를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조정장에서는 대규모 자사주 매입으로 증시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연일 매물을 내놓는 가운데 두 회사가 직접 매수 주체로 나서면서 코스피 수급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4일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따르면 3일 기준 삼성전자는 전체 자사주 취득 예정물량 5328만5968주 가운데 1980만주를 사들여 진행률이 37.2%까지 높아졌다.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취득 신고에 나선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3조732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9조원이 넘는 매물을 내놓는 동안 기타법인이 17조원에 가까운 매수세로 맞선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19조원 넘게 순매도한 점을 고려하면 자사주 매입을 중심으로 한 기타법인 수요가 시장의 매도 압력을 일정 부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이 1조9096억원, 기관이 2조438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273.08포인트(3.99%) 내린 6562.72로 밀렸다. 기타법인이 1조650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 압력을 모두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735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피·코스닥·코넥스 합산 시가총액은 2일 기준 5866조8010억원으로 줄며 7거래일 만에 600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3일 코스피가 소폭 반등했지만 세 시장의 합산 시가총액은 5871조2640억원에 그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조6000억원가량의 기타법인 수급에도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키웠다”며 “VKOSPI가 이란 전쟁 이전 수준으로 복귀한 뒤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역사적 평균의 두 배 수준이고 매크로 불확실성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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