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는 ‘냉풍’이 필요하다는데…삼성전자가 정조준한 시장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삼성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의 생산 거점을 잇달아 늘리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광주 생산라인에는 240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약 2만1800㎡(약 6600평)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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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대에 연일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그룹의 생산 거점을 잇달아 늘리면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 생산라인에는 2400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약 2만1800㎡(약 6600평)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는 광주사업장에서는 냉각수분배장치(CDU)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CDU는 건물의 냉방 설비인 칠러와 서버를 직접 냉각하는 콜드 플레이트를 연결하는 ‘중간관리자’ 역할을 한다. 앞서 플랙트그룹은 데이터센터 내 AI 서버 등 고성능 장비가 급증하면서 공기 냉각 방식을 보완할 액체 냉각 기술 수요가 높아지자, CDU 개선에 나선 바 있다.
반도체와 가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삼성전자가 HVAC 시장에 투자하는 건 단순한 제품군 확대 이상의 의미가 있다.
최근 AI 열풍을 맞은 시장 변화에 맞춰 HVAC 기술과 역량을 국내 사업에 접목,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게 삼성전자의 목표다. AI 열풍이 반도체와 서버뿐 아니라 전력과 냉각 같은 데이터센터 주변 인프라 시장으로도 삼성전자의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있는 셈이다.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 생산라인에 2400억원을 투입해 2028년 냉각수분배장치 생산 가동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광주 사업장은 오는 2028년 가동 예정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액체냉각 시스템 핵심 장비인 냉각수분배장치(CDU)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HVAC 기술과 역량을 통해 AI 열풍에 맞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2030년까지 글로벌 HVAC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