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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종교·신앙 서적 2034권 분석했더니…63% 'AI 작성'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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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아마존에서 최근 출간된 종교·신앙 관련 서적 가운데 약 63%가 AI가 쓴 책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AI 탐지 기업 오리지널리티.ai(Originality.ai)는 아마존에 등록된 종교·신앙 분야 도서…
  •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인 분야는 위카, 마녀술, 이교 전통을 묶은 주술 카테고리였다.
  •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AI 탐지 기업 오리지널리티.ai(Originality.ai)는 아마존에 등록된 종교·신앙 분야 도서 2034권을 분석한 결과 1272권을 'AI 작성 가능성 높음'으로 분류했다.
시장 반응 중립AM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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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아마존에서 최근 출간된 종교·신앙 관련 서적 가운데 약 63%가 AI가 쓴 책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AI 탐지 기업 오리지널리티.ai(Originality.ai)는 아마존에 등록된 종교·신앙 분야 도서 2034권을 분석한 결과 1272권을 'AI 작성 가능성 높음'으로 분류했다.이번 조사는 14개 종교·신앙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인 분야는 위카, 마녀술, 이교 전통을 묶은 주술 카테고리였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AI 탐지 기업 오리지널리티.ai(Originality.ai)는 아마존에 등록된 종교·신앙 분야 도서 2034권을 분석한 결과 1272권을 'AI 작성 가능성 높음'으로 분류했다. 이 분야 도서의 78%가 AI 작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류됐다.

보고서 작성자인 마이클 프레이먼은 텍스트가 확실히 AI가 작성됐다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라며, 모델은 일정 수준의 확률을 바탕으로 AI 작성 가능성을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오리지널리티.ai는 책 소개문, 저자 소개, 본문 샘플을 함께 분석했고, 점수 50 이상을 받은 텍스트를 'AI 작성 가능성 높음'으로 분류했다. 프레이먼은 연구진이 탐지 결과가 나온 책을 별도로 점검했다며, 연구팀은 이제 AI 작성 콘텐츠와 사람이 쓴 콘텐츠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3월에는 콜롬비아 대법원이 AI 생성 문서라는 탐지 결과를 근거로 법률 서면을 기각했지만, 같은 탐지기에 법원 판결문을 넣자 AI 생성 확률 93%로 판정되는 일도 있었다. 프레이먼은 아마존이 자사 플랫폼에서 AI 작성 콘텐츠가 흔하다는 점을 알고 있으며, 저자가 스스로 AI 작성 여부를 밝히는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종이책이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문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월에는 희귀 서적이 라스베이거스의 아마존 시설로 옮겨져 스캔 작업에 쓰였다는 조사도 나왔고, 아마존은 해당 작업을 위해 상업 유통 채널을 통해 책을 매입한다고 확인했다. 특히 종교·신앙처럼 독자의 정보 비대칭이 큰 분야에서는 AI 작성 여부뿐 아니라 내용 정확성과 공개 기준을 둘러싼 논란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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