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년물 국채금리 2% 육박… BOJ 연속 금리인상론에 31년 만에 최고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일본 2년물 국채 금리가 28일 최대 4bp 오른 1.975%를 기록하며 1995년 이후 약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일본의 통화정책 전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2% 턱밑까지 치솟았다.
-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베팅이 급격히 쏠리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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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년물 국채 금리가 28일 최대 4bp 오른 1.975%를 기록하며 1995년 이후 약 3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일본의 통화정책 전망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2% 턱밑까지 치솟았다. 일본은행(BOJ)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베팅이 급격히 쏠리면서다. 엔화 약세 방어와 물가 상방 압력 대응을 위해 BOJ가 연달아 금리 인상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2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일본 국채 시장에서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최대 4bp(1bp=0.01%포인트) 오른 1.9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5년 이후 약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장기물 시장도 일제히 흔들리며 5년물 국채 금리 역시 3bp 상승한 2.43%까지 밀려났다(가격 하락).
우에다 카즈오 BOJ 총재는 이달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이후, 향후 통화정책 긴축의 구체적인 속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일 간 금리 격차가 계속 벌어지자, BOJ가 예상보다 훨씬 과감하게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통화정책 담당 임원을 지낸 몬마 카즈오 전 BOJ 이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BOJ가 10월에 2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IS) 시장에서는 BOJ가 10월에 금리를 올릴 확률을 약 40%로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25bp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100% 가격에 반영(Full-pricing)된 상태다.
마크 크랜필드 블룸버그 마켓라이브 스트래티지스트는 “오는 수요일 예정된 2년물 국채 입찰이 시장의 진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목요일 발표되는 단칸(Tankan·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 지수가 추가 긴축론을 뒷받침할 경우, 국채 금리가 최소 2%에 도달할 때까지 매수세가 들어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