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이즈 "클래리티 법안 좌초, 오히려 호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포괄 법안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오히려 업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 30일(현지시간) 맷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클래리티가 실패했을 때 디지털자산이 상승한 이유(Why Crypto Rallied When Clarity Failed)'라는 제목의 분석 을 공개했다.
- 클래리티 법안은 지난 9월15일 미 상원 절차 표결에서 찬성 50표, 반대 49표를 얻었지만 법안 심의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본문
미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포괄 법안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오히려 업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맷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클래리티가 실패했을 때 디지털자산이 상승한 이유(Why Crypto Rallied When Clarity Failed)'라는 제목의 분석 을 공개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지난 9월15일 미 상원 절차 표결에서 찬성 50표, 반대 49표를 얻었지만 법안 심의를 진행하는 데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호건 CIO는 "디지털자산 업계는 클래리티 법안이 제공할 규제 확실성을 위해 법안을 지지했지만 협상 과정에서 많은 부분을 양보했다"며 "법안이 좌초된 뒤 규제당국은 오히려 법안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디지털자산에 우호적인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와이즈는 클래리티 법안 좌초로 상대적으로 수혜를 본 분야로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 거래소 △토큰화 플랫폼 △프로토콜 수익을 활용하는 토큰을 꼽았다. 2025년 제정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보유자에게 직접 이자나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지만 제3자나 관계사를 통한 보상까지 명시적으로 금지하지는 않는다. 다만 관련 규제 범위는 향후 지니어스 법안 시행 규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클래리티 법안은 디지털자산 현물 거래소에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거래소와 중개 서비스 간 구조에도 변화를 줄 수 있었다. 따라서 법안 좌초로 현재의 주 단위 인허가 체계가 유지되면 기존 대형 사업자가 구축한 규제·사업 인프라가 일종의 진입장벽으로 남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SEC는 클래리티 법안 표결 이틀 뒤인 9월17일 토큰화된 미국 증시 상장주식의 온체인 거래를 허용하는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 조치를 발표했다.
호건 CIO는 "클래리티 법안이 SEC에 토큰화증권 규제 방안을 연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이었다면 실제 제도화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었지만, 법안 좌초 뒤 규제기관이 곧바로 실험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법안에 담긴 절충적 규제를 확정하는 대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기관이 기존 권한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유연한 규제 조치를 내놓고 있다는 이유다.30일(현지시간) 맷 호건(Matt Hougan)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클래리티가 실패했을 때 디지털자산이 상승한 이유(Why Crypto Rallied When Clarity Failed 미국 가상자산(디지털자산) 포괄 법안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오히려 업계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