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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판단’하고 블록체인은 ‘거래’한다…블랙록이 그린 ‘기계 경제’의 미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블랙록은 AI와 디지털자산을 경쟁 관계가 아닌 상보적 기술로 규정하며, AI는 판단하고 블록체인은 이를 거래와 결제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을 ‘경쟁 관계’가 아닌 ‘상보적 기술’로 규정했다.
  • AI가 정보를 해석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기계 네이티브 지능’이라면, 디지털자산 과 블록체인 은 이를 실제 거래와 결제로 연결하는 ‘기계 네이티브 돈’이라는 설명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블랙록은 AI와 디지털자산을 경쟁 관계가 아닌 상보적 기술로 규정하며, AI는 판단하고 블록체인은 이를 거래와 결제로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을 ‘경쟁 관계’가 아닌 ‘상보적 기술’로 규정했다. AI가 정보를 해석하고 행동을 결정하는 ‘기계 네이티브 지능’이라면, 디지털자산 과 블록체인 은 이를 실제 거래와 결제로 연결하는 ‘기계 네이티브 돈’이라는 설명이다. 블랙록은 지난 18일(현지시각) 발간한 백서 ‘기계 네이티브 경제(The Machine-Native Economy)’에서 “AI와 디지털자산이 각각 독립적으로 발전해왔지만 에이전틱 AI 확산을 계기로 두 기술의 접점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람이 목표와 예산만 제시하면 AI 에이전트 가 외부 데이터를 조회하고, 다른 에이전트와 협업한 뒤 필요한 서비스에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다.

사용자가 “2500달러 이하로 여행을 예약해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일정과 선호도, 결제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 여행 에이전트와 연결해 항공권과 호텔 데이터를 검색한다. 블랙록은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구글 클라우드 매출을 시장 규모의 대용치로 볼 경우 2030년 합산 매출이 약 1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I 추론 수요가 확대될수록 GPU와 데이터센터 전력 등 컴퓨팅 자원 자체가 거래 가능한 경제적 자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향후 AI 에이전트가 가격과 성능, 위치, 지연시간 등을 비교해 필요한 컴퓨팅 자원을 직접 선택하고 사용량에 따라 결제하는 구조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블랙록은 이 같은 ‘기계 네이티브 경제’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럼에도 AI와 디지털자산이 서로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하나의 경제 인프라로 수렴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블랙록은 “AI 도입이 확대되고 에이전트 시스템의 역량이 고도화될수록 디지털자산은 AI의 경제 인프라에서 점점 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