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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흔들리는데 비트코인은 ‘평온’… 금융시장 이례적 ‘변동성 디커플링’ 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분류되어 온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글로벌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국채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고물가와 금리 불확실성에 짓눌린 채권 시장의 공포 심리는 급등한 반면, 디지털자산과 주식 옵션 시장은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분류되어 온 비트코인 의 가격 변동성 이 글로벌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국채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고물가와 금리 불확실성에 짓눌린 채권 시장의 공포 심리는 급등한 반면, 디지털자산 과 주식 옵션 시장은 이상할 정도로 평온한 모습이다.
시장 반응 긍정BTC
ARTICLE BRIEF

본문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분류되어 온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글로벌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국채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와 금리 불확실성에 짓눌린 채권 시장의 공포 심리는 급등한 반면, 디지털자산과 주식 옵션 시장은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대표적인 고위험·고수익 자산으로 분류되어 온 비트코인 의 가격 변동성 이 글로벌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국채보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물가와 금리 불확실성에 짓눌린 채권 시장의 공포 심리는 급등한 반면, 디지털자산 과 주식 옵션 시장은 이상할 정도로 평온한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각) 디지털자산 옵션 데이터 플랫폼 볼멕스(Volmex) 및 Cboe에 따르면, 최근 미 국채 변동성 지수인 MOVE(Smart indexes MOVE) 지수는 주초 80선에서 104 수준까지 급등하며 지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증시 대표 변동성 지수인 S&P500 VIX 역시 연중 최저 수준인 14 인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대한 유동성 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통하는 미국 국채 시장 트레이더들은 향후 금리 향방에 대비해 대규모 위험 헤지(위험 회피)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반면,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가격 폭등락을 예상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변동성 디커플링’의 배경에는 최근 미 국채 금리 급등세가 자리 잡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경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5.2% 선을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 경제 전반의 조달 비용이 늘어나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시장에 거센 하방 압력과 극심한 변동성을 유발한다. 실제 이번 주 미 국채 금리가 치솟자 비트코인의 상승세도 일시 멈춰 섰다.

실제로 최근 MOVE 지수와 VIX, 그리고 비트코인 변동성 지수 간의 상관계수는 음(-0)의 영역이나 0에 가까워지며 사실상 관계가 끊어진 상태다. 비트코이니스트에 이 글을 기고한 새무얼 라는 “수년간 비트코인은 변동성 장세의 대명사였으나, 현재는 오히려 채권 시장이 훨씬 더 극심한 불안을 드러내고 있다”며 “다만 이것이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정착했다거나 채권 시장의 스트레스가 가상자산으로 전이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닌 만큼, 시장 간 시차에 따른 전이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