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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20만유로 부족”… 코인베이스, 18개월 부실 관리 적발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코인베이스 아일랜드에 고객자금 보호 의무 위반으로 325만유로의 벌금과 공식 견책을 결정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아일랜드 법인이 고객자금 보호 의무 위반으로 325만유로(약 36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 고객자금 보호계좌의 잔액 부족이 18개월 이상 이어졌으며, 2024년에는 하루 부족액이 최대 520만유로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코인베이스 아일랜드에 고객자금 보호 의무 위반으로 325만유로의 벌금과 공식 견책을 결정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아일랜드 법인이 고객자금 보호 의무 위반으로 325만유로(약 365만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고객자금 보호계좌의 잔액 부족이 18개월 이상 이어졌으며, 2024년에는 하루 부족액이 최대 520만유로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코인베이스 아일랜드의 내부통제와 고객자금 보호 체계에서 규제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제재를 결정했다.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코인베이스 아일랜드가 고객자금 보호 업무를 미국 본사에 과도하게 의존하면서 적절한 외부 위탁 관리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하루 기준 보호계좌 부족액은 2023년 최대 340만유로에서 2024년 520만유로로 확대됐다.

보호계좌 잔액이 규제상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 기간은 최소 18개월이었다.

코인베이스는 2023년 미국 은행 위기 당시 은행 파산에 따른 잠재적 손실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대체 은행 계좌로 자금을 옮기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고객자금이 다른 코인베이스 계열사의 자금과 혼합됐다. 이는 고객자금을 다른 회사의 자금과 분리해 보관해야 하는 규제 요건에 어긋났다. 코인베이스 대변인은 해당 문제가 금융시장 혼란 속에서 고객을 보호하려는 조치와 관련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해 11월 코인베이스 유럽법인이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거래 모니터링 의무 위반으로 약 2146만유로의 벌금을 부과받은 데 이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