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테더 범죄대응 협력체 ‘T3’ 해체…내부 갈등·대응 지연이 발목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트론·테더·TRM랩스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범죄 대응 협력체 T3가 회원사 간 충돌과 느린 대응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말 해체됐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트론과 테더 , 블록체인 분석기업 TRM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범죄 대응 협력체 T3가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 회원사 간 의견 충돌과 느린 대응 속도, 협력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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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테더·TRM랩스가 공동 설립한 디지털자산 범죄 대응 협력체 T3가 회원사 간 충돌과 느린 대응 등을 이유로 지난 8월 말 해체됐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트론과 테더 , 블록체인 분석기업 TRM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범죄 대응 협력체 T3가 해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사 간 의견 충돌과 느린 대응 속도, 협력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바이낸스에서 63억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가 발생하는 등 디지털자산 범죄가 확산하는 가운데 공동 대응 체계가 종료된 것이다. 크립토프라울은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T3 금융범죄대응팀(T3 Financial Crime Unit)이 지난 8월 말 해체됐다고 전했다. T3는 2024년 9월 트론과 테더 , TRM랩스가 출범시킨 협력체다. 당시 T3는 수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불법 활동에 연루된 자산 2억5000만달러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블룸버그가 인용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원사 간 의견 차이와 느린 대응, 원활하지 못한 업무 조율이 협력체 운영에 문제를 일으켰다. 크립토프라울에 따르면 지난달 바이낸스에서 약 63억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이 탈취됐다. 테더는 지금까지 약 50억달러 상당의 USDT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해킹 사건 이후에는 약 15억달러 상당의 토큰 을 동결했다. 그러나 30억달러가 넘는 자금은 여전히 공격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