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인 줄 알았는데 스마트폰?…구글북의 '치명적' 약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프리미엄 노트북 구글북(Googlebook)을 출시했지만,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 고급 하드웨어를 갖췄음에도 실제 사용 경험은 노트북보다 대형 스마트폰에 가깝다는 지적이다.최근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은 에이서, 델, 레노버, HP, 에이수스 등 제조사와 협력해 구글북 제품군을 선보였다.
- 터치스크린과 금속 소재 본체, 생체인증 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가격은 에이서 구글북14가 899달러(약 119만5700원)부터 시작하며, 최근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은 에이서, 델, 레노버, HP, 에이수스 등 제조사와 협력해 구글북 제품군을 선보였다.
본문
[디지털투데이 최재원 기자]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프리미엄 노트북 구글북(Googlebook)을 출시했지만, 운영체제와 애플리케이션의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급 하드웨어를 갖췄음에도 실제 사용 경험은 노트북보다 대형 스마트폰에 가깝다는 지적이다.최근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은 에이서, 델, 레노버, HP, 에이수스 등 제조사와 협력해 구글북 제품군을 선보였다. 터치스크린과 금속 소재 본체, 생체인증 기능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가격은 에이서 구글북14가 899달러(약 119만5700원)부터 시작하며, 최근 IT 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구글은 에이서, 델, 레노버, HP, 에이수스 등 제조사와 협력해 구글북 제품군을 선보였다. 가격은 에이서 구글북14가 899달러(약 119만5700원)부터 시작하며, OLED 디스플레이와 햅틱 트랙패드를 탑재한 레노버 모델은 1100달러(약 146만3000원) 이상이다.
HP 구글북14는 1300달러(약 172만9000원) 수준이다.
구글북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를 노트북 환경에 맞게 개선했지만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탕화면과 화면 분할, 다중 데스크톱 기능을 제공하지만 맥OS나 윈도11에 비해 직관성과 활용도가 떨어졌다. 백그라운드 앱이 종료되면서 작업하던 화면을 다시 불러와야 하는 문제도 지적됐다. 슬랙과 포토샵 등 주요 앱은 스마트폰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키보드와 마우스 조작도 불편했다.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 캘린더는 웹앱으로 제공돼 데스크톱 전용 프로그램의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파일 공유와 알림 동기화, 앱 미러링을 지원하지만 연결이 자주 끊기거나 성능이 저하되는 문제가 나타났다. 매체는 "구글북의 하드웨어는 우수하지만 소프트웨어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