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디지털자산 사기 공조 협정…피해 2년새 89% 급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과 영국이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기반 금융범죄를 겨냥한 국제 공조 협정을 맺었다.미국 법무부는 워싱턴DC 연방검찰청 산하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가 영국 잉글랜드·웨일스 검찰청(CPS), 국가범죄청(NCA)과...
- 미국 법무부와 영국 국가범죄청이 해외 사기 조직 병행 수사에 나서며 10월 런던에서 합동 대응 행사를 연다.
- 미국 법무부는 이번 협약을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기반 투자사기를 벌이는 해외 사기 거점을 겨냥한 첫 국제 공조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본문
미국과 영국이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기반 금융범죄를 겨냥한 국제 공조 협정을 맺었다.미국 법무부는 워싱턴DC 연방검찰청 산하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가 영국 잉글랜드·웨일스 검찰청(CPS), 국가범죄청(NCA)과... 미국 법무부와 영국 국가범죄청이 해외 사기 조직 병행 수사에 나서며 10월 런던에서 합동 대응 행사를 연다. 미국 법무부는 이번 협약을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기반 투자사기를 벌이는 해외 사기 거점을 겨냥한 첫 국제 공조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계정과 통신 인프라를 차단하고 범죄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해 사기 조직의 운영 기반을 압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산하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는 사이버 기반 투자사기 신고 피해액이 2023년 45억7000만달러(약 6조1786억원)에서 2025년 86억5000만달러(약 11조6948억원)로 늘었다고 밝혔다.
IC3는 FBI 산하에서 인터넷 기반 사기·해킹 피해 신고를 접수해 통계를 집계하고 관련 사건을 수사기관에 이관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 조직은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자금세탁을 벌이는 동시에 인신매매 피해자를 범죄에 강제로 동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를 출범시키고 연방수사국(FBI)과 비밀경호국(USSS),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 국토안보수사국(HSI)을 수사망에 합류시켰다. 지닌 페리스 피로(Jeanine Ferris Pirro) 워싱턴DC 연방검사는 "영국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이자 파트너 중 하나"라며 "초국경 조직범죄에 맞서 양국이 함께 사기 조직의 거점을 무력화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영국은 앞서 스테이블코인 규제와 토큰화를 놓고도 디지털자산 감독 공조를 확대해온 바 있다 .
인터폴도 앞서 잭칼 4차 작전에서 58명을 체포하고 서아프리카 조직범죄 네트워크를 겨냥한 국제 공조 수사를 벌인 바 있다 .
미국과 영국의 이번 협약이 실제 기소와 자산 압수로 이어질지는 10월 초 런던에서 열리는 합동 대응 행사 이후 판가름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