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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세…삼성전자, 배당락 딛고 상승 마감 [마켓시그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외국인이 3조 원에 육박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 전날 5%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배당락에도 반등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면서 6870선에 거래를 마쳤다.
  • 통상 배당락일에는 배당 권리 소멸과 차익거래 포지션 청산 등에 따른 매물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전날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시장 반응 중립005930KOSPIKOSDAQ
ARTICLE BRIEF

본문

외국인이 3조 원에 육박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날 5% 넘게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배당락에도 반등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외국인의 매물을 받아내면서 6870선에 거래를 마쳤다. 통상 배당락일에는 배당 권리 소멸과 차익거래 포지션 청산 등에 따른 매물 부담이 커질 수 있지만, 전날 급락세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지수는 45.33포인트(0.66%) 하락한 6844.41에 출발한 뒤 오전 한때 상승 전환했지만 오후 들어 재차 낙폭을 키웠다. 전날에도 3조 원 넘게 팔아치운 데 이어 이틀 연속 대규모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0.93%), SK하이닉스(-0.17%)의 주가가 엇갈린 가운데, SK스퀘어(1.64%)와 삼성전기(1.93%)는 나란히 상승했다.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4%까지 치솟은 데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난항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사상 최대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엔비디아(1.68%)를 제외하면 마이크론(-2.61%)과 샌디스크(-3.65%), AMD(-3.61%), 인텔(-5.67%), 퀄컴(-7.17%)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기술주 부진과 3분기 배당락을 딛고 상승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30일 예정된 배당기준일을 앞두고 전날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에게 배당받을 권리가 주어졌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중동발 변동성과 고금리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8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마이크론 실적, 고용지표 등 주요 이벤트 결과를 소화하며 증시 안정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짚었다.

외국인, 사흘째 ‘팔자’…개인은 1.1조 순매수삼전 배당락 딛고 0.93%↑…SK하닉 약보합코스닥 장중 반등 성공…3거래일째 오름세 외국인이 3조 원에 육박하는 매물을 쏟아내면서 코스피가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