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미·이란 전쟁에 ‘최대 자제’ 촉구…공동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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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브릭스(BRICS)가 미·이란 전쟁으로 고조된 중동 긴장에 ‘최대 자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 이란과 미국의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나온 합의다.공동선언은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 브릭스가 12일 인도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중동 긴장 완화와 대화·외교를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본문
브릭스(BRICS)가 미·이란 전쟁으로 고조된 중동 긴장에 ‘최대 자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란과 미국의 동맹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나온 합의다.공동선언은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브릭스가 12일 인도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중동 긴장 완화와 대화·외교를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공동선언은 1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 첫날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브릭스는 중동·서아시아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공동선언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을 직접 지목해 이란 공격을 규탄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인의 강제 이주와 가자지구의 영토·인구 구조 변경에 반대하고, 1967년 국경을 기준으로 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과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구상도 지지했다.
레바논 문제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에 레바논 영토에서 철수하고 휴전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01호를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일방적인 관세·비관세 조치가 교역과 공급망을 왜곡하고 세계 경제 발전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브릭스는 회원국 간 국경 간 결제 시스템의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무역·투자 결제에서 달러 대신 회원국 통화 사용을 확대하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앞서 인도는 브릭스 공동통화보다 국가별 통화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활용한 결제 연계를 제안했다. AP는 이번 합의가 이란·사우디아라비아·UAE처럼 지역 현안에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국가들 사이에서 이뤄진 점에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