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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보다 스타링크·AI 택한 스페이스X…美 우주 전략 시험대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스페이스X가 정부 계약보다 스타링크와 AI 인프라에 집중하면서 나사의 달 탐사 계획 불확실성이 커졌다.
  • 이미 스페이스X 의존도가 높아, 대체 발사·착륙선 확보 압박도 함께 커지고 있다.
  •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의 핵심 우주 계약자에서 자사 사업 우선 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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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가 정부 계약보다 스타링크와 AI 인프라에 집중하면서 나사의 달 탐사 계획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미 스페이스X 의존도가 높아, 대체 발사·착륙선 확보 압박도 함께 커지고 있다.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의 핵심 우주 계약자에서 자사 사업 우선 기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면서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유인 달 탐사 계획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IT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기존 나사, 미 우주군 등과 맺은 계약은 계속 이행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발사와 우주비행 분야의 대형 신규 계약에는 예전만큼 적극적이지 않다. 스페이스X는 앞으로의 주력 수익원을 스타링크와 AI 관련 데이터 인프라에서 찾고 있다. 회사는 최근 3분기 10-Q 공시에서 연결성 사업 부문에 상당한 발사 역량을 배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SI 부문에도 상당한 발사 역량을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사는 2006년 국제우주정거장 화물 수송 우주선 개발에 2억7800만달러를 지원했고, 2008년 12차례 드래건 화물 비행 계약에 16억달러를 투입했다. 지난 20년간 나사가 스페이스X에 맡긴 계약 규모는 약 200억달러다. 그 결과 나사는 저비용 발사와 유인 저궤도 수송 역량을 확보했지만, 국제우주정거장과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스페이스X 의존도가 커졌다. 나사는 2021년 28억9000만달러 규모의 스타십 기반 유인 달 착륙선 계약을 스페이스X에 맡겼다. 나사 존슨우주센터 내부 추산은 유인이 아닌 무인 달 착륙 시연에만 스타십 발사 약 22회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초기 스타십 1회 발사 비용을 1억달러로 가정하면 발사비만 약 20억달러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