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존주택 판매 14개월 최저…모기지 금리 부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8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2.0% 감소한 연 398만채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8월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 구매 수요를 억누르는 가운데 매물 재고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본문
미국 8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보다 2.0% 감소한 연 398만채로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8월 1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 구매 수요를 억누르는 가운데 매물 재고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0일(현지시각) 8월 기존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2.0% 감소한 연 398만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판매 실적은 대부분 6월과 7월 체결된 계약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기지 금융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평균 금리는 6.71%까지 올라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모기지 금리가 장기 미국 국채 금리를 따라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과의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불확실성, 급증하는 정부 부채가 장기 국채 금리 상승 배경으로 지목됐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격한 이후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0.7%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 금리로 주택 구매 활동이 소폭 감소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8월 기존주택 재고는 전월 대비 3.2% 증가한 162만채로 집계됐다. 8월 기존주택 중간가격은 42만91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