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CEO 20년]⑬ 유안타증권, 동양 사태 후 대만서 온 사장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동양증권 시절 후반부에 단명 대표가 줄줄이 나온 뒤,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본사에서 파견한 대표가 12년째 자리를 이어받고 있다.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 자본이 대표를 순환시키는 구조가 20년치 인사 기록에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 자본이 대표를 순환시키는 구조가 20년치…
-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이 회사 대표를 지낸 인물은 △전상일 △유준열 △이승국 △정진석 △서명석 △황웨이청 △궈밍쩡 △뤄즈펑 여덟 명이다.
- 퇴임 대표의 평균 재임 기간은 33개월로, 20개 증권사 평균인 50개월가량을 크게 밑돈다.
본문
동양증권 시절 후반부에 단명 대표가 줄줄이 나온 뒤, 대만 유안타금융그룹에 인수되면서 본사에서 파견한 대표가 12년째 자리를 이어받고 있다.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 자본이 대표를 순환시키는 구조가 20년치 인사 기록에 국내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외국 자본이 대표를 순환시키는 구조가 20년치 인사 기록에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이 회사 대표를 지낸 인물은 △전상일 △유준열 △이승국 △정진석 △서명석 △황웨이청 △궈밍쩡 △뤄즈펑 여덟 명이다. 퇴임 대표의 평균 재임 기간은 33개월로, 20개 증권사 평균인 50개월가량을 크게 밑돈다. 2012년 5월 취임한 이 전 사장이 13개월, 2013년 6월 대표에 오른 정 전 사장이 6개월 만에 물러났다. 동양증권은 계열사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개인 투자자에게 대거 판매했고, 2013년 그룹이 무너지면서 대규모 투자자 피해로 이어졌다.
2013년 12월 취임한 서명석 전 사장이 75개월을 재임하며 사태 수습을 맡았고, 2014년 6월부터는 대만 본사가 보낸 황웨이청 전 사장이 합류해 각자대표 체제를 이뤘다. 황 전 사장이 57개월, 2019년 3월 취임한 궈밍쩡 전 사장이 60개월을 채웠다. 서 전 사장은 2020년 3월까지 각자대표로 남아 국내 영업을 맡았다. 2015년 동양생명보험 지분을 중국 안방그룹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육류담보대출 위험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7년 안방그룹 측이 국제상업회의소에 698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중재를 신청하기도 했다. 유안타증권의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022년 451억원에서 △2023년 644억원 △2024년 730억원 △지난해 956억원으로 3년 연속 늘었다.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1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2% 급증했다.
유안타증권 캄보디아 법인이 주관한 캄보디아 최초의 녹색채권이 지난해 4월 현지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