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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어쩌다”…공포의 ‘차봉지’ 또 발견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 1점이 수거됐다.
  • 연안 정화 활동을 하던 바다 환경지킴이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무게 약 1㎏의 은색 차 포장 용기에 담긴 형태였다.
  • 포장지 외부는 색이 바래고 일부가 찢어진 상태로 상당 기간 해류를 따라 떠돌다 해안에 밀려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18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 1점이 수거됐다. 연안 정화 활동을 하던 바다 환경지킴이가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무게 약 1㎏의 은색 차 포장 용기에 담긴 형태였다. 포장지 외부는 색이 바래고 일부가 찢어진 상태로 상당 기간 해류를 따라 떠돌다 해안에 밀려든 것으로 추정된다.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해경은 정확한 성분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제주 해안에서 차 봉지 형태의 마약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23번째다. 작년 9월 성산읍 해안에서 케타민 20㎏이 처음 발견된 이후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우도 등 해안 곳곳에서 유사한 포장의 마약류가 잇따라 수거됐다. 직전 발견은 지난 5월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화력발전소 인근 해안이었으며 이번까지 누적 수거량은 40㎏에 달한다.

지난 1월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초 대만 서부 해역에서 녹색·은색 차 봉지에 담긴 케타민 약 140㎏이 표류 상태로 발견됐다. 포장 형태와 마약 종류가 제주 수거 물량과 일치해 일부가 해류를 타고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양국 수사 당국의 판단이다. 해경은 미국·중국·일본·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수사기관에도 유사 사례를 문의하고 발견 장소 주변 CCTV와 인근 선박 항적 등을 분석했지만 아직 국내 범죄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발견 장소 일대 추가 수색에서도 더 이상의 마약은 나오지 않았다. 지난 18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약 1㎏의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수거되었으며, 간이시약 검사에서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