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채권·달러] 미 10년물 국채금리 5.23% 상승…2007년 이후 최고치 육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28일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이 부각돼 크게 흔들렸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28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촉발한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크게 흔들렸다.
- 유가 상승이 미국의 물가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미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장기금리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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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으로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이 부각돼 크게 흔들렸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28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촉발한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크게 흔들렸다. 유가 상승이 미국의 물가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전망으로 이어지면서 미 국채가격이 하락하고 장기금리가 급등했다. 달러-원 환율도 1359원대로 올라 원화 가치가 약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5.167% 수준에서 장 초반 5.2%를 넘어선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한때 5.26%를 웃도는 수준까지 치솟은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5.23%대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10년물 금리가 5.2%를 넘어선 것은 2007년 중반 이후 보기 어려웠던 수준이다.
로이터는 CME 페드워치 기준 시장이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73%가량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30일에는 연준이 물가 판단에서 중요하게 참고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발표되고 이후 고용 관련 지표와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이어진다. 이후 다시 급락하는 구간이 나타났지만 뉴욕 거래시간에 반등하면서 100.85선에서 움직였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평가되지만 이날 시장은 인플레이션 자체보다 이에 대응한 금리 상승 가능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28일 시장에서 나타난 ‘국채가격 하락·금리 상승→달러 강세→원화 약세→금 가격 급락’이라는 흐름이 이번 주 미국 물가와 고용지표를 앞두고 금융시장 전반의 핵심 구도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