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PO 2250억달러 전망…추가 주식 670조원 풀릴 가능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신규 주식 공급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지고 있다.
- 홍콩에서는 IPO 조달액이 급증한 가운데 항셍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에서도 대형 IPO와 추가 주식 공급 확대가...
-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IPO 조달액 전망을 2250억달러로 높였다.
본문
글로벌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신규 주식 공급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지고 있다. 홍콩에서는 IPO 조달액이 급증한 가운데 항셍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에서도 대형 IPO와 추가 주식 공급 확대가...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 IPO 조달액 전망을 2250억달러로 높였다. 보호예수 해제 등을 거치며 약 5000억달러의 추가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홍콩에서는 IPO 조달액이 급증한 가운데 항셍지수가 하락했고, 미국에서도 대형 IPO와 추가 주식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골드만삭스는 7월 28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2026년 미국 IPO 조달액 전망치를 기존 1600억달러에서 2250억달러(약 301조7000억원)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IPO 기업이 상장 당시 일부 지분만 내놓더라도 이후 보호예수 해제 등을 거치며 올해 약 5000억달러(약 670조5000억원)의 추가 주식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고 추산했다.
순주식 공급은 새로 발행되는 주식에서 자사주 매입 등으로 시장에서 사라지는 주식을 뺀 값으로, 미국 증시에서는 2003년 이후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이 올해 플러스로 전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0년간 미국 증시에서는 제한적인 주식 공급이 상승을 뒷받침한 요인 가운데 하나로 거론됐다. 맬컴 베이커(Malcolm Baker)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1928~1997년 미국 증시를 분석해 기업들이 주식 수익률이 낮아지기 직전에 발행을 늘리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IPO 증가 자체가 증시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상장 이후 주식 거래 흐름과 투자 수요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미국 IPO 시장의 대형 거래가 실제 상장으로 이어지는지와 상장 이후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어떤 속도로 유통되는지가 향후 수급을 가를 요인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