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학원비, 외식비도 다 줄일 판”...파랗게 질린 증시에 백화점도 ‘한숨’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백화점 직원들조차 주식 얘길 꺼내지 않는 걸요.” “외식 손님이 확실히 줄었어요.
- 애들 학원비도 줄인다는데...”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백화점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고가 상품과 패션·잡화 소비가 늘어나는 등 자산효과를 톡톡히 누려왔지만, 최근 증시가 얼어붙으며 소비자들이 지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백화점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본문
“백화점 직원들조차 주식 얘길 꺼내지 않는 걸요.” “외식 손님이 확실히 줄었어요. 애들 학원비도 줄인다는데...”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백화점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고가 상품과 패션·잡화 소비가 늘어나는 등 자산효과를 톡톡히 누려왔지만, 최근 증시가 얼어붙으며 소비자들이 지 국내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연말 쇼핑 대목을 앞둔 백화점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고가 상품과 패션·잡화 소비가 늘어나는 등 자산효과를 톡톡히 누려왔지만, 최근 증시가 얼어붙으며 소비자들이 지갑을 다시 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특히 고물가와 교육 주거비 부담 등으로 가계의 지출 여력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주가 하락까지 겹치자 백화점의 연말 특수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101로 전월보다 1포인트 낮아졌고, 소비지출전망지수도 109로 1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8.6으로 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밑돌았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그 동안 주가 상승으로 인한 자산 효과로 소비를 늘렸던 고객들의 이탈이 우려된다”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금처럼 커질 경우 고가 상품 구매 결정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고, 패션잡화와 식음료 등의 매출 감소가 나타나면 그 동안의 매출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각 사에 따르면 내달 4일 현대백화점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6일 롯데쇼핑, 10일 신세계백화점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3분기 국내 기존점 매출 증가율은 약 10%, 신세계백화점은 15~16%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 2분기 평균 20%에 가까운 기존점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그 성장세가 다소 꺾일 전망이다.
신세계의 3분기 기존점 매출 증가율 은 15~16% 수준으로 추정되며 상반기보다 둔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