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선, 트럼프 WLFI에 제재 신청…”국적 속여 관할권 회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소송대리인을 상대로 법원에 제재를 요청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을 상대로 법원에 제재를 요청했다.
- 월드리버티가 소송 초기 미국 기업이라고 신고했다가 수개월 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연관성을 추가 공개한 것이 쟁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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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소송대리인을 상대로 법원에 제재를 요청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저스틴 선 트론 창립자가 트럼프 대통령 일가와 연계된 디지털자산 (가상자산)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을 상대로 법원에 제재를 요청했다. 월드리버티가 소송 초기 미국 기업이라고 신고했다가 수개월 뒤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연관성을 추가 공개한 것이 쟁점이다. 선은 회사가 연방 법원의 관할권을 피하기 위해 지분 구조를 뒤늦게 밝혔다고 주장했다. 코인데스크와 더블록은 3일(현지시각) 저스틴 선이 월드리버티와 소송대리인에 대한 제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월드리버티는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기업 공시를 수정해 소유 구조에 포함된 22개 법인을 공개했다. 수정된 서류에는 플로리다와 델라웨어, 푸에르토리코뿐 아니라 UAE도 국적 관련 관할 지역으로 포함됐다.
미국 연방 법원의 국적 다양성에 따른 관할권 규정에서는 소송 양측에 외국 국적 당사자가 포함될 경우 해당 유형의 사건을 심리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변호인단이 중재 절차를 둘러싼 법적 다툼에 수개월과 수십만달러를 지출한 뒤에야 관련 사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선은 X(옛 트위터)에서 “월드리버티는 토큰 을 판매할 때는 자랑스럽게 미국 기업이었다”며 “미국 연방 법정에서 벗어날 방법이 필요해지자 UAE와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비판했다. 반면 월드리버티 측 변호인들은 최초 공시 이후에야 UAE 국적 관련 사실을 알게 됐다는 입장이라고 선은 전했다. 선은 제재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온 뒤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송을 다시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