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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그렇게 올리더니…럭셔리 브랜드 LVMH 주가 반토막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2023년 고점 대비 50% 폭락 고물가 직격탄 맞은 6000만명 ‘입문용’ 소비자층에서 이탈 중국 시장도 내수 침체 심화 70% 오른 가격 ‘자충수’ 지적 유럽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 고지에 올랐던 럭셔리 브랜드 LVMH가 성장 동력을 상실하며 코로나 펜데믹 이후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 주 고객이던 중산층과 중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인 것과 함께 제품 가격을 급격하게 끌어올린 것이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파리 증시에 상장한 LVMH의 시가총액은 2130억유로(약 316조원)로 2023년 고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시장 반응 부정
ARTICLE BRIEF

본문

2023년 고점 대비 50% 폭락 고물가 직격탄 맞은 6000만명 ‘입문용’ 소비자층에서 이탈 중국 시장도 내수 침체 심화 70% 오른 가격 ‘자충수’ 지적 유럽 기업 최초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 고지에 올랐던 럭셔리 브랜드 LVMH가 성장 동력을 상실하며 코로나 펜데믹 이후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주 고객이던 중산층과 중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인 것과 함께 제품 가격을 급격하게 끌어올린 것이 자충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파리 증시에 상장한 LVMH의 시가총액은 2130억유로(약 316조원)로 2023년 고점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LVMH는 지난해 2019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178억유로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처럼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은 고물가의 장기화로 주 소비계층인 ‘중산층’이 럭셔리 소비층에서 이탈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명품 고객의 약 15%에 달하는 6000만명이 명품 소비를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며 물가 부담이 커지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이다. 또 지난 10년간 명품 시장을 선도했던 중국 소비자들이 부동산 가격 폭락과 내수 침체 등으로 지갑을 닫은 것도 LVMH엔 악재다. 한편 까르띠에와 반클리프 아펠 등을 보유한 스위스 보석 기업 리치몬트도 지난 6개월간 주가가 28%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럭셔리 브랜드 LVMH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현재 시가총액이 2130억유로로 2023년 고점의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주 소비층인 중산층과 중국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고, 제품 가격을 과도하게 인상한 것이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LVMH 외에도 에스메스와 브루넬로 쿠치넬리 같은 일부 브랜드는 여전히 견고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LVMH의 후계 구도 역시 중요한 리스크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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