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이란 충격에 6400선 추락”…코스피 살린 ‘1.6조 매수’ 정체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이란의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 공격 소식으로 코스피가 장중 급락했으나, 기타법인의 1조6000억원 가까운 대규모 매수로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코스피가 이란의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 장중 6400선까지 급락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 개인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고 금융투자와 투신·연기금도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기타법인이 1조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매물을 흡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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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 공격 소식으로 코스피가 장중 급락했으나, 기타법인의 1조6000억원 가까운 대규모 매수로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 마감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코스피가 이란의 쿠웨이트 주둔 미군 기지 공격 소식에 장중 6400선까지 급락했지만 장 막판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고 금융투자와 투신·연기금도 주식을 내다 팔았지만 기타법인이 1조6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매물을 흡수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기타법인 수급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두 반도체 대형주의 자사주 취득이 지수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장 후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6500선을 다시 회복했고 결국 상승권에서 거래를 끝냈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9550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도 423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 세부 수급에서도 금융투자가 1015억원 투신이 1077억원 연기금이 44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보험과 은행 기타금융기관이 각각 202억원 18억원 16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차익거래에서 52억원 순매수가 유입됐지만 비차익거래에서 4053억원 순매도가 나오면서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4001억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반면 기타법인은 1조5936억원을 순매수하며 주요 투자주체가 내놓은 물량을 상당 부분 흡수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이어간 데다 코스닥이 1.71% 하락한 만큼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중동 정세가 장중 지수를 단시간에 크게 흔든 만큼 향후 이란과 미국 간 군사적 긴장 전개와 국제유가 움직임이 국내 증시 변동성 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