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되돌림에 대외 불안까지…코스피 5.8% 급락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5% 넘게 급락하며 6470선까지 밀렸다.
-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 하락한 6471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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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5% 넘게 급락하며 6470선까지 밀렸다. 최근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데다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과 중동 지정학적 불안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8% 하락한 6471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낙폭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이 일시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1.17%) 내린 824.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3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5035억5000만원, 기관은 1조3244억2000만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498억8000만원, 외국인이 154억6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이 7.0%, 샌디스크가 9.0%, 웨스턴디지털이 7.4% 하락하는 등 메모리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30년물 금리는 각각 4.1%, 4.6%, 5.2%대에서 움직였다. 주요국 재정적자 확대와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자금 수요 증가 등으로 고금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부각됐다. 특히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AI·반도체 기업은 금리 상승에 상대적으로 민감하다. 최근 미국 증시에서 AI 인프라와 반도체 관련주가 동시에 조정을 받은 것도 국내 기술주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