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은 돌아왔는데… 비트코인 8만달러 안착의 마지막 열쇠는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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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근처까지 상승했지만, 고래 투자자의 바이낸스 유입액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고래들의 바이낸스 유입량이 비트코인(BTC) 반등 기간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8만달러 안착을 위해선 고래 자금의 복귀가 필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 크립토퀀트 인증 기고자 암르 타하는 7일(현지시각) 바이낸스의 30일 누적 거래소 유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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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 근처까지 상승했지만, 고래 투자자의 바이낸스 유입액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고래들의 바이낸스 유입량이 비트코인(BTC) 반등 기간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8만달러 안착을 위해선 고래 자금의 복귀가 필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크립토퀀트 인증 기고자 암르 타하는 7일(현지시각) 바이낸스의 30일 누적 거래소 유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분석 글을 공개했다. 현재 비트코인 은 8만달러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고래 유입액은 약 55억달러(약 7조3986억원)에 그치고 있다. 이는 2월24일 기록한 86억달러(약 11조5687억원)보다 약 36% 적은 금액이다. 6월6일의 68억5000만달러(약 9조2146억원)와 비교해도 약 20% 낮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개인 유입액은 지난달 18일 약 70억달러(약 9조4164억원)에서 이달 5일 98억달러(약 13조1830억원)로 40% 늘었다.
같은 기간 고래 유입액도 42억달러(약 5조6498억원)에서 55억달러(약 7조3986억원)로 31% 증가했지만 개인보다 회복 속도가 느렸다. 이런 흐름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 과정에서 바이낸스 유입 구조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기울었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다. 거래소 유입은 매도, 파생상품 거래 등 다양한 목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그 자체를 매수 신호로 볼 수는 없다. 다만 8만달러를 앞두고 고래 참여가 과거보다 약하다는 점은 상승세의 지속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라는 게 타하의 판단이다. 타하는 “비트코인이 지난 2월, 6월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고래 유입은 당시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라며 비트코인이 8만달러 수준을 유지하려면 고래들의 유입이 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