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 보안 서비스 출시…”모회사 알파벳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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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구글은 금융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 보안 플랫폼 ‘구글 멀티파티 컴퓨트’를 공개하고 2027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구글이 금융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수탁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 모회사 알파벳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솔라나 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자체 디지털자산 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문
구글은 금융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 보안 플랫폼 ‘구글 멀티파티 컴퓨트’를 공개하고 2027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함지현 기자] 구글이 금융기관을 위한 디지털자산 수탁 보안 서비스를 선보였다. 모회사 알파벳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솔라나 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자체 디지털자산 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구글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심포지엄에서 기관용 보안 플랫폼 ‘구글 멀티파티 컴퓨트(Google Multi-Party Compute· MPC )’를 공개했다. 현재 주요 금융기관들과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7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스트에 참여한 금융기관의 명단과 구체적인 서비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이미 해당 기술을 실제 디지털자산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2022년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2023년에는 솔라나 블록체인 데이터를 자체 분석 플랫폼인 빅쿼리(BigQuery)에 통합했다. 지난해 3월에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 운영사 CME그룹과 자체 분산원장 기술인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CUL)’를 활용한 기관 간 결제 및 자산 토큰화 실험에 착수했다. 올해 3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은행(BMO)이 CME그룹 및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GCUL을 활용한 토큰화 현금·예금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MPC 서비스는 기존 결제·토큰화 인프라에 디지털자산 보안 기술을 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은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비트고(BitGo), 포르데피(Fordefi) 등 기존 기관용 디지털자산 수탁·보안 기술 기업들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