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 "원/달러 환율, 연말 최저 1천340원대까지 하락 가능"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있다.
- 원화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달러 수급이 개선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도 줄어들면서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LS증권은 31일 원/달러 환율이 앞으로 수급보다 국내 경기와 금리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며 연말 환율 범위를 1천346∼1천452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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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3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있다. 원화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던 달러 수급이 개선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도 줄어들면서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정회인 기자 = LS증권은 31일 원/달러 환율이 앞으로 수급보다 국내 경기와 금리 등 펀더멘털(기초체력)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것이라며 연말 환율 범위를 1천346∼1천452원으로 제시했다. LS증권 최광혁 투자전략실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현재 금리와 펀더멘털 요인까지 고려했을 때 환율은 상방보다는 하방 압력이 높은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LS증권은 원화가 다른 아시아 통화와 방향은 비슷했지만, 국내에 국한된 수급 요인 때문에 변동 폭이 더 컸다고 분석했다.
최 실장은 "상반기에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환율 상승을 이끌었지만, 하반기 들어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관련 자금 유입과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가 맞물리며 환율이 빠르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주주환원과 국내 투자가 확대되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원화로 바꿀 필요가 커져 원/달러 환율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한국은행의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성장률 전망 상향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꼽았다. 한국은행은 최근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한 데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3.3%로, 내년 전망치를 2.1%에서 2.9%로 각각 높였다. 미국의 재정적자와 국채 불확실성, 경제 성장세 둔화, 위안화 결제 확대 등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 실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변동성이 안정된다면 외국인의 급격한 순매도가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며 "그동안 지연됐던 경상수지 관련 환전 수요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31 08:47 송고 2026년08월31일 08시4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