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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상…워시 의장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뉴스인] 김영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 물가 상승세가 목표 수준으로 충분히 둔화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다.
  • 이번 금리 인상안은 찬성 12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통과됐다.기준금리 인상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뉴스인] 김영화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약 3년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인상했다. 물가 상승세가 목표 수준으로 충분히 둔화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 이번 결정에 반영됐다.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번 금리 인상안은 찬성 12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통과됐다.기준금리 인상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 연준은 16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범위를 기존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올렸다. 기준금리 인상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에 대해 강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워시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그랬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최근 물가 흐름이 연준의 목표에 충분히 가까워졌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 3년2개월 동안 이어진 금리 동결 기조가 바뀌면서 향후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시 의장은 앞으로 금리가 연속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선행 지침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묻는 질문에 “선행 지침(forward guidance)을 내놓지는 않겠다”며 특정한 정책 경로를 미리 제시하는 데 선을 그었다. 연준위원 18명 가운데 16명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추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고, 이 중 4명은 두 차례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워시 의장은 지난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이번에 금리를 올리게 된 배경으로 미국 경제의 강세와 인플레이션 개선 부족, 지정학적 위험 확대를 들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여부와 무역정책을 연계하는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서도 워시 의장은 구체적인 정치적 논평을 피했다.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연준은 향후 인플레이션 흐름과 미국 경제의 강도, 노동시장, 금융 여건, 지정학적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추가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