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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원 환율 가정, 완성차 4분기 부담 전망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담이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뚜렷해질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3분기는 환율 하락으로 외화 충당부채 설정액이 줄어들어 감익이...
  • 유안타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담이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 현대차와 기아는 2023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각각 3조7천억원, 4조3천억원의 환율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 반응 부정USD/KRW
ARTICLE BRIEF

본문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담이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뚜렷해질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3분기는 환율 하락으로 외화 충당부채 설정액이 줄어들어 감익이... 유안타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담이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3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각각 3조7천억원, 4조3천억원의 환율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부두에 대기한 수출 차량들 / Marek Ślusarczyk (Tupungato) Photo portfolio (CC BY 3.0)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3분기는 환율 하락으로 외화 충당부채 설정액이 줄어들어 감익이 상쇄되지만, 4분기에는 수출 수익성 하락이 실적에 온전히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7월 평균 환율 1,490원, 8월 1,404원에 이어 9월 평균 환율을 1,350원으로 가정하면 3분기 평균 환율이 1,415원 수준으로 낮아진다고 분석했다. 3분기에는 회계상 충당금 감소가 수출 수익성 하락을 일부 상쇄하지만, 4분기에는 낮아진 환율 자체가 실적에 더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2023년 1분기부터 2026년 2분기까지 이어진 환율 상승기에 현대차가 총 3조7천억원, 기아가 4조3천억원의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본지는 앞서 엔화 강세와 완성차 영업이익 민감도가 맞물린 구조 를 전하며 환율 변화가 자동차 업체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흐름을 다룬 바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은 자동차뿐 아니라 수출 업종 전반의 실적 변수로도 거론된다. 하락 리스크로는 △지속적인 환율 하락과 원자재 가격 상승 △전기차 경쟁 격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BD 사업 전개 지연을 꼽았다.

완성차 업체의 환율 민감도는 수출 수익성과 회계상 충당금 변동이 함께 움직인다는 점에서 단일 방향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4분기 실적 영향은 분기 평균 환율과 기말 환율, 원자재 가격, 전기차 판매 경쟁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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