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시장서 뜬 ‘무기한 선물’ 美 증시 상륙…월가 대형사들 소송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인기를 끈 무기한 선물이 미국 주식시장에 진출하면서 월가에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인기를 끈 무기한 선물 이 미국 주식시장에 진출하면서 월가에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 신흥 거래 플랫폼 칼시(Kalshi)가 개별 주식의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하자 시타델증권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기존 금융회사들이 소송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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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인기를 끈 무기한 선물이 미국 주식시장에 진출하면서 월가에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블록미디어 명정선 기자]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인기를 끈 무기한 선물 이 미국 주식시장에 진출하면서 월가에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신흥 거래 플랫폼 칼시(Kalshi)가 개별 주식의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무기한 선물 상품을 출시하자 시타델증권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기존 금융회사들이 소송에 나섰다. 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는 최근 칼시가 신청한 50개 이상의 개별 주식 연계 무기한 선물 거래를 승인했다. 특히 기존 선물 처럼 만기가 다가올 때마다 계약을 교체할 필요가 없고 정규 주식시장 거래시간 외에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탈중앙화 거래소 하이퍼리퀴드 에서는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 이 커지자 원유 가격을 추종하는 무기한 선물 거래가 급증하기도 했다.
시타델증권과 Cboe 등이 참여한 자본시장연합은 CFTC를 상대로 개별 주식 무기한 선물의 거래 승인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개별 주식 무기한 선물이 확산하면 기존 옵션 ·선물 거래소 의 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 돈 윌슨 DRW 창업자는 무기한 선물이 기존 선물의 만기 교체 비용을 없애고 투자자의 위험 관리에 도움을 주는 효율적인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인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도 규제 승인을 전제로 하이퍼리퀴드 기반 무기한 선물을 미국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발레리 캐프로니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CFTC가 개별 주식 무기한 선물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법적 권한을 넘어섰다는 원고 측 주장이 본안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앞서 미국 대형 파생상품 거래소 CME그룹도 디지털자산 무기한 선물 승인에 반대해 CFTC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