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고팔아 만든 주가, 믿어도 될까?”…금융시장 ‘가격 공식’이 흔들린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경고 서한 “인간, AI의 판단 이유 알기 어려워” 투자자의 판단 읽어낼 수 없게돼 가격의 정보로서의 가치 떨어져 인공지능(AI)이 주식을 사고팔아 주가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면 그 가격을 믿을 수 있을까.
- AI는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지만, 정작 인간은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기존 공식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겸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은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AI 확산이 금융시장의 기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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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리 영란은행 총재 경고 서한 “인간, AI의 판단 이유 알기 어려워” 투자자의 판단 읽어낼 수 없게돼 가격의 정보로서의 가치 떨어져 인공지능(AI)이 주식을 사고팔아 주가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면 그 가격을 믿을 수 있을까. AI는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지만, 정작 인간은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렸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의 기존 공식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BOE) 총재 겸 금융안정위원회(FSB) 의장은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AI 확산이 금융시장의 기존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기업과 빅테크 간 교차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높은 기업 가치와 시장 집중, 레버리지가 맞물리면서 AI 열풍이 식을 경우 충격이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치솟았던 기업가치가 급격히 떨어지면 금융시장 전반으로 충격이 번질 수 있다는 경고다.
AI가 사이버 위험의 속도와 규모를 크게 키울 가능성도 제기됐다. 더 큰 문제는 AI가 주가를 결정하는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이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할 수 있지만, 인간은 AI가 왜 주식을 사고팔았는지 속내를 알기 어렵다는 것이다. AI가 금융시장에서 주가 결정 방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가격 신뢰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AI가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반면, 인간은 AI의 판단 과정을 이해하기 어려워 가격 정보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경우 망분리, 데이터 규제, LLM의 '환각' 현상, '알고리즘 동조화'와 같은 신종 리스크 등이 AI 금융 확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요.
AI가 금융 시장의 '가격 공식'을 흔들 수 있다는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의 경고처럼, 정부와 시장 관리 당국은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야 할 시점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