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디지털자산 투자사기 공조 강화한다…글로벌 사기 조직 ‘공동 대응’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과 영국은 디지털자산 투자사기 및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기 조직을 공동 추적하고 수사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과 영국이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금융범죄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해외 사기 조직의 수사를 위해 힘을 모은다.
- 미 법무부는 3일(현지시각) 워싱턴DC 연방검찰청 산하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가 영국 잉글랜드·웨일스 검찰청(CPS), 국가범죄청(NCA)과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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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은 디지털자산 투자사기 및 사이버 금융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사기 조직을 공동 추적하고 수사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미국과 영국이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금융범죄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해외 사기 조직의 수사를 위해 힘을 모은다. 미 법무부는 3일(현지시각) 워싱턴DC 연방검찰청 산하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가 영국 잉글랜드·웨일스 검찰청(CPS), 국가범죄청(NCA)과 업무협약( 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이번 협약이 “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사이버 기반 투자사기를 벌이는 해외 사기 거점을 겨냥한 첫 국제 공조 협정”이라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미국과 영국 수사기관은 공통 수사 대상에 대해 병행 수사를 진행하고, 조직범죄 네트워크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오는 10월 초에는 영국 런던에서 NCA 주관으로 민간기업들이 참여하는 합동 대응 행사도 열린다.
온라인 계정과 통신 인프라를 차단하고 범죄자금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등 사기 조직의 운영 기반을 압박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양국이 공조를 강화한 배경에는 빠르게 늘어난 사기 피해가 있다. 미 연방수사국(FBI) 인터넷범죄신고센터(IC3)에 따르면 사이버 기반 투자사기 신고 피해액은 2023년 45억7000만달러(약 6조1786억원)에서 2025년 86억5000만달러(약 11조6948억원)로 89% 증가했다. 이들 조직은 디지털자산 투자사기와 자금세탁을 벌이는 동시에 인신매매 피해자를 범죄에 강제로 동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를 출범시킨 뒤 FBI와 비밀경호국(USSS), 국세청 범죄수사국(IRS-CI),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을 수사망에 합류시켰다.
지닌 페리스 피로 미국 워싱턴DC 연방검사는 “영국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동맹이자 파트너 중 하나”라며 “초국경 조직범죄에 맞서 양국이 함께 사기 조직의 거점을 무력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