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38달러 운임 환산, 원유 인도 비용과는 다르다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미국 걸프 연안발 중국행 유조선 용선료 7600만달러를 적재량으로 나누면 배럴당 약 38달러다.
- 이 값은 특정 운임 사례의 환산치로, 원유의 보편적인 실제 가격을 뜻하지 않는다.
- 유조선 용선료 7600만달러를 원유 약 200만 배럴로 나누면 배럴당 운송비는 약 38달러다.
본문
미국 걸프 연안발 중국행 유조선 용선료 7600만달러를 적재량으로 나누면 배럴당 약 38달러다. 이 값은 특정 운임 사례의 환산치로, 원유의 보편적인 실제 가격을 뜻하지 않는다. 유조선 용선료 7600만달러를 원유 약 200만 배럴로 나누면 배럴당 운송비는 약 38달러다. 브라이언 설리번(Brian Sullivan)은 15일(현지시간) CNBC 칼럼에서 미국 걸프 연안에서 중국으로 가는 유조선 용선료가 7600만달러(약 1018억원), 미국에서 국내로 향하는 운임이 7700만달러(약 1032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선박 한 척에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는다고 가정하면 앞선 용선료를 배럴당 약 38달러로 환산할 수 있다. 원유 선물 가격보다 실제 구매 가격이 항상 배럴당 38달러 높다는 뜻은 아니다. 용선료와 적재량 가정에 따른 수치이며, 거래별 인도 비용은 노선과 선박 수급,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S&P 글로벌은 미국 걸프 연안에서 중국으로 가는 27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운임이 9월 4일 2950만달러(약 395억원)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S&P 글로벌이 10월 8일 공개한 자료에서 미국 걸프 연안·중국 노선 운임 평가액은 8월 평균 t당 79.21달러에서 9월 평균 156.19달러로 올랐다. 이 자료는 운임 상승과 아시아행 미국산 원유의 가격 경쟁력 저하를 설명하지만, 10월에 거론된 7600만달러 용선 계약을 확인해 주지는 않는다. 유조선 운임 상승이 원유의 실제 공급 비용을 높이는 요인으로 다뤄진 본지 보도 에서도 선물 가격과 실물 운송 여건의 차이가 언급됐다. 이번 운임 자료만으로 국내 원유 조달 가격에 미친 영향을 판단할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