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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최고가 1년, 낙폭은 32%뿐… 체질 바꾼 ‘ETF·기관의 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이후 1년 만에 32% 하락했지만, 과거 2017년 고점 이후 1년 낙폭인 82.3%보다 얕았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 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1년 만에 32% 하락했다.
  • 2013년과 2017년, 2021년 고점 이후 1년간 낙폭은 각각 약 70~82%에 달했다.
시장 반응 부정BTC
ARTICLE BRIEF

본문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 이후 1년 만에 32% 하락했지만, 과거 2017년 고점 이후 1년 낙폭인 82.3%보다 얕았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비트코인 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 1년 만에 32% 하락했다. 2013년과 2017년, 2021년 고점 이후 1년간 낙폭은 각각 약 70~82%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상장지수펀드(ETF) 와 자산운용사, 패밀리오피스, 기업 등 기관 자금이 시장의 주요 매수자로 등장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구조 자체가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인데스크는 6일(현지시각) 비트코인이 8만5453달러에 거래되면서 정확히 1년 전 고점보다 32%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 계산에 따르면 2013년 고점으로부터 1년 뒤 비트코인은 69.7% 하락했다.

선 연구원은 “이전 사이클은 개인투자자와 레버리지가 주로 움직였지만 이번 사이클의 매수자는 ETF, 대형 자산운용사, 패밀리오피스, 기업 등 디지털자산 시장 외부에서 점점 더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아던은 코인데스크에 “ETF 배분 자금은 목표 비중에 맞춰 리밸런싱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가격이 약할 때 매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가격 흐름이 포물선처럼 급격하게 오르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상승하다 급락하고 빠르게 회복하는 계단형에 가까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던에 따르면 비트코인 내재변동성은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구간에 가까워졌지만 1년 만기 옵션 의 스큐는 중립에서 약세 수준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보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던은 미 30년물 금리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이번 비트코인 사이클 역시 끝까지 얕은 조정에 머문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