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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고 낭만 은퇴 꿈꿨는데…” 디지털자산 빼돌린 전직 FBI 요원 유죄 인정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직 요원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지갑 접근정보를 악용해 247만4380.66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인정했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직 요원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지갑 접근정보를 악용해 약 247만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인정했다.
  • 그는 탈취 자금으로 빚을 갚고 포르투갈에서 포도밭을 구입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직 요원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지갑 접근정보를 악용해 247만4380.66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인정했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직 요원이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지갑 접근정보를 악용해 약 247만달러 상당의 디지털자산 (가상자산)을 빼돌린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탈취 자금으로 빚을 갚고 포르투갈에서 포도밭을 구입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동부연방검찰청은 지난 5일 전직 FBI 방첩 요원 패트릭 스티븐 야로치(37)가 전신사기와 자금세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야로치는 35건의 FBI 수사와 관련된 접근정보를 이용해 약 100차례 부정 이체를 실행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야로치는 2017년부터 2025년 초까지 FBI 보스턴 지부에서 적대국 관련 수사를 담당했다.

이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31일까지 방첩·간첩수사 부서에서 근무하며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디지털자산 지갑 인증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는 늦어도 2024년 12월부터 수사 대상자와 적대국 관련 인물이 관리하는 지갑에서 디지털자산 을 빼돌렸다. 야로치는 자신의 범행이 범죄조직과 적대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FBI 수사에 지장을 줬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야로치는 2025년 11월25일부터 2026년 1월13일까지 약 9만3082달러를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미 법무부에 따르면 야로치는 챗GPT에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법과 유럽연합(EU) 내 거주지를 문의했다. 그는 지난 6월15일 포르투갈 변호사들에게 세무 등록과 납세자번호 발급 등을 위한 위임장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