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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이버도박 송금 직전에 막는다…경찰·카카오뱅크·토스뱅크 맞손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경찰이 은행권과 청소년 사이버 도박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 30일 서울경찰청은 전날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청소년 디지털 안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 이번 시스템은 경찰이 확보한 범죄정보와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기술을 결합해 청소년의 도박 의심 계좌 송금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장 반응 중립
ARTICLE BRIEF

본문

경찰이 은행권과 청소년 사이버 도박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30일 서울경찰청은 전날 카카오뱅크·토스뱅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청소년 디지털 안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경찰이 확보한 범죄정보와 인터넷전문은행의 금융기술을 결합해 청소년의 도박 의심 계좌 송금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 일선에서 근무하는 전담경찰관은 청소년 면담과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도박 의심 계좌 정보를 은행과 공유한다. 경찰은 전문 상담사와 함께 도박중독평가(CAGI)로 위험도를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청소년에게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인터넷중독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의 교육·치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서울청이 지난해 서울시 학생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변 친구들의 도박을 목격했다는 응답이 20.9%로 2024년(10.1%)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다만 기존 대응이 도박사이트 단속과 상담·선도 등 사후 조치에 머물렀다는 점을 고려해 세 기관은 청소년이 사용하는 금융앱을 새로운 보호 접점으로 송금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개입하기로 했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청소년 도박은 신고나 적발 이후의 대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청소년이 위험과 마주하는 바로 그 순간 보호가 먼저 작동하도록 하고, 금융거래 중단에서 상담·치유·회복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보호체계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서울경찰청, 토스뱅크와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이 더욱 안전한 디지털 금융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방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찰과 은행이 힘을 모아 위험에 놓인 청소년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이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와 협력하여 청소년의 사이버 도박 확산을 방지하는 '청소년 디지털 안심시스템'을 오는 2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도박 의심 계좌 송금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융 앱을 통해 경고 및 상담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보호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