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경영진 보상주식 41% 축소…주주 반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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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이 주주 반발 이후 경영진 주식 보상 규모를 41% 줄였다.
-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이 주주 반발 이후 경영진 주식 보상 규모를 41% 줄였다.
- 시리즈 10 신주인수권 계획에 따라 발행될 수 있는 주식 수는 1억8820만주로 축소됐으며 회사는 이번 조치로 2억2000만달러가 넘는 워런트 가치가 소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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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이 주주 반발 이후 경영진 주식 보상 규모를 41% 줄였다. [멕시코=심영재 특파원] 일본의 비트코인 보유 기업 메타플래닛이 주주 반발 이후 경영진 주식 보상 규모를 41% 줄였다. 시리즈 10 신주인수권 계획에 따라 발행될 수 있는 주식 수는 1억8820만주로 축소됐으며 회사는 이번 조치로 2억2000만달러가 넘는 워런트 가치가 소멸했다고 밝혔다.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각) 공개된 회사 공시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시리즈 10 신주인수권 계획을 통해 발행될 수 있는 잠재 주식 수를 41% 줄인 1억8820만주로 조정했다. 이번 조정은 지난 8월 보상풀을 약 3억2000만주로 축소한 데 이은 추가 감축이다. 2022년 도입된 해당 보상계획은 경영진에게 고정된 수량의 주식을 부여하는 방식이 아니었다. 대신 완전희석 기준 메타플래닛 전체 주식의 20%를 보상풀로 설정하는 구조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2024년부터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비트코인(BTC) 매입에 사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후 메타플래닛에 새로 유입된 투자자들은 기존 경영진 보상 구조에 문제를 제기했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 최고경영자(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주당 가치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제한적인 도움만 주는 희석을 장려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게로비치 CEO는 수정된 구조에서도 앞으로 4912만8000주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다만 이미 게로비치 CEO가 취득한 6400만주는 유지되며 수정된 제도 아래 추가로 4912만8000주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