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해시덱스 'DEFI' 청산 수순…소형 BTC ETF 설 자리 좁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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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DEFI'가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Arca)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쳤고, 같은 날 신규 거래 주문도 중단했다.해시덱스는 앞서 3일 펀드 종료 계획을 알렸다.
- 17일 이후까지 DEFI를 보유한 투자자는 더 이상 거래소 유동성을 활용할 수 없고, 청산 과정에서 산정되는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 현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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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DEFI'가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이 상품은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Arca)에서 마지막 거래를 마쳤고, 같은 날 신규 거래 주문도 중단했다.해시덱스는 앞서 3일 펀드 종료 계획을 알렸다. 17일 이후까지 DEFI를 보유한 투자자는 더 이상 거래소 유동성을 활용할 수 없고, 청산 과정에서 산정되는 순자산가치(NAV) 기준으로 현금을 받게 된다. 같은 날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로는 1억8930만달러의 순유입이 집계됐고, 이 가운데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만 1억4360만달러가 들어왔다. 해시덱스가 7월 30일 기준으로 공개한 DEFI 운용자산(AUM)은 약 1470만달러였다.
비교 시점이 다르고 하루 유입 규모만으로 시장 승패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 카테고리 전체 수요와 개별 소형 상품의 청산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해졌다. 대외 공지와 보도자료 첨부 문서에는 8월 28일 전후 분배가 예정돼 있지만, 3일자 SEC 신고서 본문과 청산 계획서는 8월 24일 전후를 제시했다. 해시덱스는 이번 조치가 '해시덱스 나스닥 CME 크립토 인덱스 ETF'(NCIQ)와는 별개 사안이며, 미국 투자자에게 제공 중인 자사 상품 운용 규모는 2억달러 이상이라고 밝혔다.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시장에서도 운용 규모와 비용 구조가 맞지 않으면 소형 ETF는 청산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