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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네이버 물량 늘린 한진… '규모의 경제' 왜 늦어지나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한진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물류 확대 전략이 수익성 시험대에 올랐다.
  • 대전 메가허브와 대형 이커머스 물량 확보를 통해 외형 성장은 이어가고 있지만 저단가 경쟁과 비용 부담 확대로 택배 부문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됐다.
  • 전사 이익은 항만·육운 중심의 B2B 물류사업이 책임지는 가운데 전사 이익은 항만·육운 중심의 B2B 물류사업이 책임지는 가운데 메가허브의 규모의 경제 실현과 글로벌 사업 성장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시장 반응 긍정
ARTICLE BRIEF

본문

한진의 기업소비자간거래(B2C) 물류 확대 전략이 수익성 시험대에 올랐다. 대전 메가허브와 대형 이커머스 물량 확보를 통해 외형 성장은 이어가고 있지만 저단가 경쟁과 비용 부담 확대로 택배 부문 수익성은 급격히 악화됐다. 전사 이익은 항만·육운 중심의 B2B 물류사업이 책임지는 가운데 전사 이익은 항만·육운 중심의 B2B 물류사업이 책임지는 가운데 메가허브의 규모의 경제 실현과 글로벌 사업 성장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진의 올해 상반기 택배 사업 매출은 6618억원으로 전사 연결 매출(1조6430억원)의 40.3%를 차지하며 최대 사업부 지위를 유지했다. 한진은 2850억원을 투자한 대전 메가허브 터미널의 가동률을 높이고 B2C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왔다.

최근 11번가 수도권 풀필먼트센터 운영을 맡은 데 이어 네이버 통합반품센터 입고 물량의 반품 수거 서비스까지 단독 전담하며 물동량 확보에 나섰다. 한진은 2024년 메가허브 가동과 함께 자동화 설비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고 올해 상반기 전체 감가상각비 및 무형·사용권자산 상각비는 약 913억원에 달했다. 당초 물동량 확대를 통해 건당 처리 비용을 낮추는 규모의 경제를 기대했지만 예상만큼 물량이 늘지 않았고, 11번가 풀필먼트 운영권 인수에 따른 초기 안정화 비용도 수익성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물류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전 메가허브는 물동량이 일정 수준 이상 확보돼야 투자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구조"라며 "신규 물량 유입이 이어지면서 가동률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건당 고정비가 낮아져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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