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리더십 6년]③ '로봇제국' 꿈꾸는 현대차…기술 다음은 '수익성 증명'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6주년을 맞은 가운데 로봇사업이 기술 확보를 넘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제품형을 공개하고 자동차 공정 투입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지만 지난해 순손실은 매출의 세 배를 웃돌았다.
- 그룹의 제조 기반을 활용해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생산성 개선과 외부 고객 확보로 투자 효과를 입증해야 할 시점이다.
본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6주년을 맞은 가운데 로봇사업이 기술 확보를 넘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제품형을 공개하고 자동차 공정 투입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까지 왔지만 지난해 순손실은 매출의 세 배를 웃돌았다. 그룹의 제조 기반을 활용해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생산성 개선과 외부 고객 확보로 투자 효과를 입증해야 할 시점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2021년 6월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 80%를 인수했다. 자동차 제조 역량에 로봇 기술을 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투자였다. 올해 현대차그룹의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센터(RMAC)와 구글 딥마인드에 아틀라스를 배치하고 내년 초부터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경영진도 새롭게 정비했다.
아틀라스 상용화가 진전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까지는 갈 길이 멀다.
현대글로비스의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난해 매출은 1501억원, 당기순손실은 5284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9.2% 증가했지만 순손실도 879억원 확대됐다. 현대차 공장이 아틀라스를 구매하면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매출은 늘지만 도입 계열사에는 설비투자와 운영 비용이 발생한다. 기술 확보에서 공장 투입으로…ES 로봇 전략 '전환점'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2021년 6월 미국 로봇 기업 보스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6주년을 맞은 가운데 로봇사업이 기술 확보를 넘어 사업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