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무려 1500억원 태운다…카카오가 자사주 조기 소각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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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포인트
- 자사주 취득 시작…515만주 장내매수로 주가 부진 장기화에 주주 신뢰 회복 목적 인공지능(AI) 사업의 성과 부진으로 기업 가치와 주가 사이에 괴리가 심화하자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다.
- 내년 2월 5일까지 자사주 515만주를 장내매수·전량소각할 방침이다.
- 당초 카카오AI와 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한 이후에 카카오X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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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취득 시작…515만주 장내매수로 주가 부진 장기화에 주주 신뢰 회복 목적 인공지능(AI) 사업의 성과 부진으로 기업 가치와 주가 사이에 괴리가 심화하자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다. 내년 2월 5일까지 자사주 515만주를 장내매수·전량소각할 방침이다. 당초 카카오AI와 카카오X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한 이후에 카카오X가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나머지 1500억원 어치의 자사주 매입·소각은 카카오X가 마무리한다. 자본시장에서는 카카오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서두르는 이유로 주주 환원 및 시장 우려 해소를 꼽았다. 카카오X는 세금을 제외한 자회사 배당금과 투자차익의 3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도 전날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의 AI 서비스 확산 속도가 자본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뼈아프게 받아들인다”라면서도 “지배구조 전환 과정에서 카카오에 대한 시장의 현재 평가와 내부에서 바라보는 미래 성장 가능성 사이의 괴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0분 카카오의 주가는 전장 대비 800원(2.48%) 오른 3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가 내년 2월 5일까지 자사주 515만주 를 취득해 전량 소각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내년 2월 5일까지 515만주를 대상으로 하며, 카카오X가 이후 추가로 1500억원 규모의 매입·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신아 대표는 자사주 매입 결정의 배경으로 지배구조 전환 과정에서의 시장 평가와 미래 성장 가능성 간 괴리를 언급하며 주주 환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 시작…515만주 장내매수로 주가 부진 장기화에 주주 신뢰 회복 목적카카오가 자사주 매수·소각 절차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