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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도면 몸값 2조달러는 되겠지?”…매출 14배 뛴 앤트로픽 상장 추진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오픈AI 제치고 11월 나스닥 상장 추진 최대 1000억달러 조달, 역대 최대 IPO 도전 상반기 매출 163억달러, 조정 영업익 16억달러 AI 인프라에 4170억달러 신규 지출 약정 창업자 7명, 지분 무관 의결권 50.1% 확보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최대 2조달러(약…
  • 경쟁사 오픈AI보다 먼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최첨단 AI 모델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가운데 첫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 앤트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4배 가까이 급증하고 조정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지만 AI 인프라에 수천억달러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 반응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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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제치고 11월 나스닥 상장 추진 최대 1000억달러 조달, 역대 최대 IPO 도전 상반기 매출 163억달러, 조정 영업익 16억달러 AI 인프라에 4170억달러 신규 지출 약정 창업자 7명, 지분 무관 의결권 50.1% 확보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이 최대 2조달러(약 2600조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섰다. 경쟁사 오픈AI보다 먼저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최첨단 AI 모델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가운데 첫 상장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앤트로픽은 올해 상반기 매출이 14배 가까이 급증하고 조정 영업이익도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섰지만 AI 인프라에 수천억달러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 AI 투자에 대한 거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번 상장은 천문학적인 AI 기업가치를 주식시장 투자자들이 받아들일지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앤트로픽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증권신고서를 공개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이 최대 2조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1000억달러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2억8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12억달러보다 14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연간 매출 1000만달러 이상을 발생시키는 고객사가 약 250곳에 달했다. 그러나 손실 가운데 약 724억달러는 기존 자금 조달 과정에서 발행한 전환사채와 파생상품의 가치 변동에 따른 비현금성 평가손실이다. 구글에는 2033년까지 최소 1145억달러, 아마존에는 2036년까지 1100억달러, MS에는 449억달러를 지출하기로 약정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앤트로픽 매출의 48%가 아마존·구글·MS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한 판매에서 발생했다. 앤서니 사글림베네 아메리프라이즈 수석시장전략가는 “앞으로 6~18개월 동안 투자자들은 현재 이뤄지는 막대한 지출이 이를 정당화할 만큼 매출을 늘리고 있는지 확인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