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랠리에 월가는 의견 분분 "10만달러 간다 vs 횡보 가능성"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핵심 포인트
- 지난 6월 이후 줄곧 6만달러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7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직전일인 25일에는 8만달러선마저 돌파했다.
-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추진, 기관 투자자의 수요 등이 비트코인의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추진, 기관 투자자의 수요 등이…
본문
지난 6월 이후 줄곧 6만달러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비트코인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7만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직전일인 25일에는 8만달러선마저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 5월 중순 이후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추진, 기관 투자자의 수요 등이 비트코인의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 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 확대에 따른 달러 약세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추진, 기관 투자자의 수요 등이 비트코인의 랠리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랠리에 대해 서로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 가량 하락한 7만9000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는 지난 21일 블로그 글을 통해 "임박한 부채 위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헤지 수단으로 비트코인 보유를 늘릴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CNBC에 따르면,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지난주에만 19억20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제프리 켄드릭은 이번 랠리가 이어지면서 랠리가 자체적으로 더욱 강화될 여지가 있다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내 연말 전망치인 10만달러가 너무 낮을 위험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가격이 상승할 때 얼마나 빠르게 가속될 수 있는지를 다시 기억하게 되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지 12개월이 되는 10월 6일을 넘기면 연말 전에 직전 최고치인 12만6000달러를 향해 오버슈팅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IG의 시장 애널리스트인 토니 시카모어는 "현재 수준이 유지가 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9만5000~10만달러를 향한 상승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펀드스트랫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로의 강한 자금 유입, 거래 증가, 그리고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매수할 때 자주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증가를 근거로 할 때 이번 비트코인 랠리가 단기적인 기술적 반등보다 더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은 스트래티지의 신규 매수 없이도 비트코인이 유의미하게 상승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ETF 수요가 강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스트래티지가 다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선다면 이는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레이드 네이션의 애널리스트인 데이비드 모리스는 "비트코인이 8만~8만2000달러대 구간의 강한 저항대에 직면해있다"면서 "만일 8만~8만2000달러 구간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대규모로 나온다면 횡보, 조정 국면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