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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금, 올해 나란히 수익률 꼴찌…16년 자산시장서 처음 있는 일

제목 연관성·주요 수치·시장 영향·향후 전망을 기준으로 핵심 문장을 선별한 요약 브리핑입니다.

KEY POINTS

핵심 포인트

  • 비트코인과 금이 올해 각각 -7.3%, -7.5%의 수익률로 주요 자산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과 금이 올해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는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던 두 자산이 나란히 최하위에 오른 것은 2011년 이후 집계에서 처음이다.
시장 반응 중립BTC
ARTICLE BRIEF

본문

비트코인과 금이 올해 각각 -7.3%, -7.5%의 수익률로 주요 자산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블록미디어 양원모 기자] 비트코인(BTC) 과 금이 올해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과 금융시장 불안에 대응하는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던 두 자산이 나란히 최하위에 오른 것은 2011년 이후 집계에서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각) 찰리 빌렐로 크리에이티브 플래닝 수석 시장전략가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과 금의 올해 수익률이 각각 -7.3%, -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렐로가 공개한 자료는 금융정보업체 와이차트(YCharts)를 활용해 2011년부터 2026년 10월23일까지 21개 주요 자산군의 연간 수익률을 비교한 것이다. 이 자료에서 비트코인은 2024년 121% 급등하며 수익률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6.3% 하락한 데 이어 올해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원자재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DBC는 올해 52.5%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수익률 저하 배경으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의 긴축 우려를 꼽는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과 비트코인은 보유 자체로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금리 상승에 따른 부담을 받을 수 있다. 시장 관심은 오는 27~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29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에 쏠리고 있다. 향후 금리 경로가 두 자산의 반등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히는 가운데 중간선거 결과 등에 따라 연말 최종 성적표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